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게임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손꼽히며 1기부터 9기까지 배출한 총 76명의 수료생 중 49%인 37명이 게임업계 취업할 정도로 취업 성공률이 높다. 게임이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데다가 넷마블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이번 11기 모집의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26대1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실무 체험 외에도 각종 사내외 행사, 실무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총 1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들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마블챌린저를 이수하면 향후 넷마블에 지원하면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11기 마블챌린저 기장으로 선발된 박진욱 군은 “글로벌 게임인(人)을 꿈꿔왔는데, 게임업계 최장수 대외활동인 마블챌린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기들과 함께 대학생들의 트렌디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즐거운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는 마블챌린저와 함께 넷마블 브랜드 웹드라마 등 다양한 바이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며,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블챌린저 활동이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들과 소통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블챌린저 활동은 넷마블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여러 뉴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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