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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까지 계속되는 문화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매일밤을 수놓을 ‘파이어 판타지_마법의 밤’의 한 장면.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패럴림픽 기간 내내 평창의 밤하늘이 불꽃으로 수놓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7일 공개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따르면 패럴림픽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사이에 ‘파이어 판타지_마법의 밤’ 공연이 열린다.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파크 광장과 봉평장, 대화장, 진부장, 평창장에서 선보이는 불꽃 쇼로, 특히 10일과 17일 오후 7시에는 수많은 불꽃이 하늘을 물들이는 대규모 야외 불꽃공연이 펼쳐진다.

남과 북의 7,000만 명 한국인을 의미하는 영상프로젝트 ‘70엠케이(70 million Korean)-하나 된 한국’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인터뷰를 전시하는 자리다. 9일부터 18일까지 페스티벌파크 평창과 강릉에서 상영돼 하나 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릉역에서는 하프와 플루트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연주자와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뜻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가 개막식 다음날인 10일 케이티엑스(KTX) 강릉역 맞이방에서 총 3회 공연한다.

올림픽 기간 경포호를 밝혔던 빛 예술쇼 ‘달빛호수‘는 무대를 바꿔 강릉 남대천 월화교 특설무대에서 ‘달+달한 아트쇼’란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화가, 사진가, 무용가, 서예가,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들이 강릉과 평창 일원의 사계를 담은 영상물을 활용해 꾸몄다.



물과 불이 어우러진 ‘패럴림픽 파이어 아트페스타’의 한 장면.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편 올림픽 기간에 문화ICT관, 강릉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 등지에서 선보인 문화행사와 공연은 패럴림픽 기간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 각각 설치된 문주&랄프샌더와 이용백의 올림픽 기념 조형작품은 패럴림픽이 끝난 뒤에도 계속 전시된다. 자연 자체를 전시장으로 삼아 화려한 조명예술의 정수를 보여준 ‘청산별곡‘은 강릉 솔향수목원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의미를 살린 ‘강원국제비엔날레’와 ‘디엠지(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도 패럴림픽 기간을 달군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가, 고가공원 ‘서울로7017’에서는 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프로젝트가 이어진다.

문화올림픽이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문화·축제·교육 등을 통해 올림픽 가치를 다양하게 전하는 활동을 통칭한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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