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8일 오후 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65%(15.53포인트) 오른 2,417.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6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9억원, 370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이날 지수 보합세는 미국발 무역 분쟁 우려감 때문으로 평가된다. 미국 백악관은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7일(현지시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같은 날 다우존스 지수는 0.3% 하락했고 나스닥은 0.3% 상승하는 등 북미 주요국 지수도 보합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셀트리온 7%대 상승 중이다. 전일 2대주주인 테마섹의 일부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0.29%), 현대차(0.33%), POSCO(1.87%), KB금융(0.98%)이 강세다.
개별지수별로 보면 바이오 업종이 전일 하락에 따른 반등에 나서며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32%), KRX헬스케어(3.07%), 코스닥 제약(1.6%)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인터넷(3.32%), 코스닥 통신서비스(2.23%)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급락에 1%대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3%(11.22포인트) 오른 852.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 1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641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06% 내린 1,068원50저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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