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페럴림픽 공식 연예인 서포터즈 ‘화이트 타이거즈‘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에스투유’는 지난 2월 강릉 스케줄을 마치고 평창으로 이동 중 영동고속도로 터널구간에서 1차 사고로 정차해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반파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멤버들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1차사고 차량 탑승자 또한 차량 밖으로 대피해 있던 상황이어서, 더 이상 큰 인명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S2U(에스투유) 멤버 ‘세은‘이 사고충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 근개 파열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준비 중 이며, 약 6개월에서 1년의 재활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다른 멤버들 또한 ‘세은‘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세은’의 빈자리가 크지만 지금까지 동고동락을 함께한 소중한 식구이기에, 재활 기간 동안 세은이 빠진 3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현재 S2U(에스투유)는 지난 1월 싱글 2집 ‘아이스크림’에 이은, 새로운 싱글 3집 ‘밤이 깊어가‘라는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맹연습중인 연습생을 새 멤버로 합류시켜 5인조로 개편, 오는 4월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4월 말 발매를 목표로 진행 중 이던 3집 앨범 또한, 발매가 불투명해졌다고 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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