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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주노플로, "타이거JK 날 보기 위해 LA行, 친형 같은 느낌"

주노플로, 타이거JK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EP 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주노플로가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과 함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주노플로의 첫 번째 EP 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쇼미더머니5’와 ‘쇼미더머니6’로 화제를 모은 주노플로는 많은 회사들의 러브콜 가운데,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과 계약했다. 타이거JK의 말을 빌리자면 필굿뮤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합류했다고.

이에 대해 주노플로는 “드렁큰 타이거라는 아티스트에게 연락이 왔을 때 당황했다. 그 때 LA에 있었는데 형이 저를 만나기 위해 직접 LA로 왔다. 그게 저에게는 큰 의미였다”며 “얘기를 해보니까 사장님보다는 친형 같았고, 저를 알고 싶은 아티스트로서 대하는 느낌이었다. 그 때부터 음악적으로도 잘 맞아서 필굿뮤직과 함께 하게 됐다”고 필굿뮤직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언급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포도주(Grapevine)’는 서로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으며, 여기에 박재범이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한편 주노플로는 13일 첫 번째 EP 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을 발표한 이후 국내외 공연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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