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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MB수사, 개입 여지 없고 개입 않겠다는 게 대통령 입장"

靑관계자, 북미정상회담前 한미회담 가능성엔 "정해진 것 없는 추정단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1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출처=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15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고 개입하지 않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 자체 판단과 수사 결과에 맡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통일·외교·안보 부처 중심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밝히며 “준비위 인선과 조직도, 일정 등을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며 “총리 역시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추정을 하는 단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 관계자는 “과거 정상회담 사례를 보면 공식적으로 뭔가 확정되고 날짜가 잡힐 때 관련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홍보 필요성 때문에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그는 “발의 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변함없는 것은 발의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의 시점을 딱 21일로 못 박을 수 있을지 늦춰질지 알 수 없으며, 4월 28일을 국회의 개헌 발의 시한이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그런 시점까지 고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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