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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컨설팅] 고3, 3월 학력평가 이후 학습전략은

주력 전형 정하고 목표대학 체크해야

수능최저학력기준 맞춰 놓고 준비를





Q: 올해 고3 수험생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3월 학력평가 이후 어떤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A: 3월 학력평가는 수능을 위한 연습 시험입니다. 이 시험을 통해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대입의 전형요소 중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앞으로 주력할 전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월에 자신의 주력 전형을 정해야만 앞으로의 학습 및 대입 준비 방향을 분명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입 성공을 위해서는 3월 학력평가 점수를 통해 자신이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주력 전형을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학력평가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각각 체크해 봐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학력평가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내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레벨이 더 높다면 학생부전형 위주, 학력평가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레벨이 더 높다면 논술 혹은 수능전형 위주의 대입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이 주력 전형이라면 무엇보다 1학기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과전형은 물론 종합전형도 내신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7월까지는 중간고사·기말고사를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전형이라 할지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닌 때는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내신 시험이 모두 끝난 7월 기말고사 이후에는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능 영역 중 우선 2~3개의 전략 영역을 정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정시까지 대비해 나머지 영역도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 강점이 없어 논술 혹은 수능전형에 주력한다면 11월까지 수능 성적 향상이 첫 번째 목표가 돼야 합니다. 정시의 수능전형은 물론 논술전형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집중학습과 함께 내신도 3~4등급 이내를 목표로 정해야 합니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5등급 이하로 내려간다면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지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대학별로 내신 반영 과목 및 과목 수가 다르므로 목표 대학이 있다면 확인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목표하는 대학이 있을 경우 그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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