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인 김봉석(사진) 변호사가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15일 위촉됐다. 김상준 전 비상임위원의 사임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 비상임위원은 제33회 사법시법에 합격한 뒤 2016년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를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약 19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담박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1년간 공정위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공정위 심결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상임위원은 모두 김상조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원회 조직은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왕상한 비상임위원도 오는 3월 임기가 끝나 조만간 추가로 비상임위원이 위촉될 전망이다. 고동수, 이재구 비상임위원 임기도 오는 5월에 끝난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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