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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실적 턴어라운드' 휠라코리아·코웨이 주목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속에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추정치 변화에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함께 향후 금리 방향을 가리키는 점도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081660)신세계(004170)를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휠라코리아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리빌딩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자회사인 아쿠쉬네트가 골프공을 포함한 상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트럼프 정부 법인세 인하 효과에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는 최근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리테일 수요가 확대되면서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돼 주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두투어(080160)가 올해 처음으로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SK(034730)컴투스(078340)를 각각 추천주로 선정했다. SK는 E&S와 실트론, 바이팜, 바이오텍 등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통해 약 1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업황 호조에 SK가 15.7% 보유한 차이나가스홀딩스(CHG)의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도 긍정적이다. 컴투스는 E스포츠 개최와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통해 보유한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지적재산권(IP)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자체개발한 신작 게임 6종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높다.



KB증권은 POSCO(005490)삼성전기(009150)를 이번 주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POSCO는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가 예상된 악재인 만큼 단기 조정 후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POSCO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 비중은 1% 미만으르 낮아진 상태여서 관세에 대한 영향이 중립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주당순자산 기준 주가가 0.6~0.8배로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S9 출시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갤럭시 S9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을 80%를 공급하는 만큼 스마트폰 출시량이 늘어날 수록 기업이익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코웨이와 한화생명(08835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웨이는 작년 4·4분기 국내 환경가전 사업 실적이 부진했고 1·4분기 광고비용 증가로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이 있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훼손이 없었고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시장 외형성장이 지속돼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코웨이가 곧 출시할 의류관리기 신제품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올해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 국내 금융주 중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화생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금리 상승 직전 저점인 0.48배와 큰 차이가 없어 곧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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