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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횡령에 일감 몰아주기까지? “오너 일가 업체 20~30% 비싼 금액으로 원료 공급” 의혹, 주식 뚜욱

삼양식품이 일감 몰아주기와 업무상 횡령 등 경영비리 의혹이 제기되어 김정수 사장과 전인장 회장이 차례로 검찰 조사를 진행했다.

2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최근 김 사장과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삼양식품이 전 회장 또는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몇몇 업체에 라면수프 원료, 포장지 등 납품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수사했으며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형사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증거를 모았다.

이어 오너 일가가 대표로 있는 업체들은 경쟁사보다 20~30%가량 비싼 금액으로 삼양식품에 원료를 공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너 일가가 경영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삼양식품[003230]이 주식시장에서 급락했다.



21일 오전 9시 5분 삼양식품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88% 떨어진 7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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