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이준이 2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준은 “음악 할 때는 호흡이 잘 맞지만,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스케줄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가족도 미국에 있고, 현재 미국에서는 저 없이 사업을 진행한다. 그 점이 힘들었다”고 전하며 “K팝은 미국 전역에서 좋아하고 있다. 래퍼 출신이라 래퍼들 위주로 눈에 띄었다. ‘쇼미더머니’에 나왔던 산이, 플로우식, 도끼, 주노플로 등을 안다”고 K팝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김조한은 “화요일마다 회의를 하는데 이준씨가 미국에 있다보니 화상 전화로 진행하기도 했다. 영화 같은 한 장면이기도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는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으로,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새로운 빛을 향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으로, 솔리드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의 곡이다.
한편 솔리드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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