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감독 구범석,총괄프로듀서 곽경택, 제작 (주)바른손이앤에이)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엔 곽경택 총괄 프로듀서와 연출을 맡은 구범석 감독,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참석했다.
김정현은 “세계 최초라서 좋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4DX와 VR을 결합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존 영화처럼 컷으로 진행되는 영화가 아니고 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산도 잘 했어야 했다. 바로 바로 모니터링을 못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토로했다.
한편, ‘기억을 만나다’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가 두려운 우진(김정현 분)과 어디로 튈지 모를 생기 가득한 배우 지망생 연수(서예지)의 아릿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 3월 31일 개봉한다.
‘기억을 만나다’는 360도 시야각의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VR 기술과 움직임, 바람, 향기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4DX상영 시스템의 결합으로 탄생한 최초의 영화다. 특히 VR하면 떠오르는 액션, 호러 등 기존 체험형 도식에서 탈피, 스토리와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감형 VR 콘텐츠로 제작돼 로맨스의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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