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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세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얼어붙었던 개인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05포인트(0.66%) 오른 2,453.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출발부터 17.79포인트(0.73%) 오른 2,454.87에 거래를 시작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으로 지난 주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밤 뉴욕중시 역시 급등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하고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금융 및 IT 업계 해외 투자자 지분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협상을 위해 방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과 306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5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업종지수가 모두 위를 향하고 있다. 이중 은행(2.08%)이 2%대로 가장 강한 강세를 띠고 있다. 또 운수장비(1.37%), 증권(1.35%), 철강금속(1.33%), 건설업(1.30%), 의약품(1.24%), 서비스업(1.00%)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72% 내린 249만6,000원, SK하이닉스는 -1.79% 하락한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는 대부분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 역시 전일대비 0.81% 오른 860.62에 거래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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