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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글 GM 사장 “4월 말까지 6477억원 필요” 희망퇴직 신청자 위로금 지불 “잠정 합의까지는 협조해달라”

엥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이 27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투자지역 신청과 경영 실사 등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엥글 사장은 오늘 오후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산업은행 관계자 등을 면담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다.

또한, 면담 목적은 외투지역 지정 검토와 산업은행의 경영 실사 등에 대한 상황 점검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이야기했다.

4월 말까지 마련해야 하는 자금 규모는 6억 달러(6477억원) 수준이며 이는 희망퇴직 위로금 등에 필요한 금액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국GM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약 2600명에 4월 말까지 위로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엥글 사장은 노조에 “이달 안에 타결은 아니더라도 임단협 잠정 합의까지는 협조해달라”고 수차례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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