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새로운 챕터를 써내려가기 위한 출발을 알렸다.
동방신기는 2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정규 8집 앨범 뉴 챕터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의 타이틀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5년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 이후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앨범 곳곳에는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발견된다. 여기에 영국 최정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캐나다 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매튜 티슬러,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힘을 더했다.
그 가운데서도 타이틀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은 스윙재즈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동방신기 특유의 세련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전에 선보였던 ‘썸씽’보다 한결 여유로워졌으면서도 섹시함은 증폭됐다.
‘내 몸 전부가 세포가 다 너라고 외쳐대/ 이미 예정된 역사가 한 페이지를 장식해/ 어떤 말로 이 교감을 정의할 수나 있을까/ It‘ alright It’s ok 바로 그 운명이란 거‘’
중심 주제는 운명처럼 마주하는 남녀의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 해서 꼭 남녀의 관계에만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이는 누군가와의 인연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두 사람의 삶이 될 수도 있다.
넓은 의미로 대상의 폭이 확장된 것처럼, 동방신기는 퍼포먼스 역시 한층 대중성을 더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점철된 기존 안무와는 달리, 보다 폭넓은 층이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대중성을 더했다. 여기에는 중독성 가득한 후렴구도 한 몫 해, 이전에는 보지 못한 동방신기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웰컴 백 파티 : 더 찬스 오브 러브(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를 개최, 팬들에게 새 앨범 무대를 첫 공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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