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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잔불·뒷불 감시체제’로 전환

산림피해 40㏊. 건물 17채 소실…야간진화인력 투입

김재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산불현장에 마련된 통합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진화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8일 오전 6시30분께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40㏊.주택 5채와 창고 10동 등 건물 17채도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40대와 3,18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소방 당국도 인근 시·도에서 진화차와 물탱크 등을 지원받아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차단했다.

육군 8군단도 11개 부대 2,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전을 펼쳤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지역에 야간 진화인력을 투입, 뒷불 감시활동을 벌이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 재발화에 대비해 진화헬기 16대를 산불 지역 인근에 배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바람이 초속 10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진화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집중적으로 진화작업을 펼친 결과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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