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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수주 확대에 총력”

올 매출액 전년 대비 20% 감소

29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환구 사장이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지난 몇 년 간 일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겼었던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는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29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주 절벽의 영향으로 선박 건조량이 줄며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 분할을 통해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 했다. 또 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인 권오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조 1,05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배당은 지난해 영업 부진을 이유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작년 보다 20% 줄어든 7조 9,86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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