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청소년들의 온라인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 영상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및 인천 지역의 중·고등학교 방송반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단 모집을 시작해 올해 말 청소년 영상단이 제작한 영상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B tv’와 ‘옥수수’에도 주문형비디오(VOD)로 편성한다. 경찰청은 청소년 영상단 모집 지원과 영상 소재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연세대는 청소년 영상단 관리 및 영상 제작 교육을, SK브로드밴드는 작품 홍보와 제작과정 멘토링을 각각 담당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작품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영상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의 패러다임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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