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이 250㎖ 컵커피 시장을 공략할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사진)를 오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 기법을 한 차원 진화시킨 것으로, 각각의 생두와 로스터기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한국월드커피국가대표선발전(WKCC) 수상 수석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했다. 또한 각 원두의 개성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2대 로스터기를 활용한 듀얼 로스팅 기법을 개발 적용했으며, 애프터 블렌딩 기법을 통해 명품 원두 본연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히 끌어냈다. 이 듀얼 로스팅 기법은 생두를 볶는 시간이 각각 달라, 생산하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까다롭지만 남양유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최고급 커피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과감하게 이 기법을 도입하였다.
또한 최고급 원두를 위해 커피헌터가 세계적인 커피벨트를 직접 누비며 찾아낸 1% 명품 원두만 사용했다. 로스터, 바리스타 등 23인의 커피 전문가 집단과 1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커피 밸런스를 찾아 냈다고 남양유업은 밝혔다.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커피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에 200㎖에서 유지하고 있는 컵커피의 선두자리를 250㎖ 시장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품질개선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는 돌체라떼, 에스프레소 리치라떼 카라멜 리치 에스프레소 등 총 7종이며 가격은 1,900원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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