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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운동 만세길 복원 현장점검

화성시는 우정·장안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해 격렬한 3.1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만세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1919년 당시 항쟁 일인 4월 3일에 맞춰 현장답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답사는 우정읍 주곡리부터 장안면 석포리, 수촌리를 거쳐 장안면사무소와 우정읍 쌍봉산에 이르기까지의 당시 3.1 만세운동 발자취를 따라 만세길 31㎞ 구간 중 10㎞를 도보로 이동하며 진행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전국 최초로 만세길 전 구간을 복원해 화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1여년 앞두고 만세길 조성 외에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사업, 세계 평화포럼, 3.1운동주간 운영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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