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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주장한 의사 “환자와 수차례 성관계” 6월부터 8월 30대 여성과 “매우 어긋난 행동"

유아인 경조증을 주장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모씨가 여성 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경찰서는 여성 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입건했다고 4일 전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7년 6월부터 8월 사이 자신이 치료하던 30대 여성 환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위계에 의한 간음이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의료법 위반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6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김모씨 전문의가 소속 학회에서 제명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 측은 “김현철 전문의가 유아인을 직접 보지도 않고 ‘경조증’이란 진단을 공개적으로 알렸다”며 “정신과 전문의로서 매우 어긋난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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