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된 XTM(현 XtvN) 예능 프로그램 ‘더 벙커8’, ‘F학점 공대형’ 등을 제작한 H픽처스가 노홍철, 이상민, 이상준 등 다수 출연자 출연료를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오후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서울경제스타에 “해당 프로그램 출연료를 못 받은 게 맞다”며 “제작사 측에서 출연료 지급에 대한 약속을 했고, 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출연료 일부가 미지급된 상태다. 제작사에서 출연료 정산을 약속했지만 언제 받을 수 있을 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최대한 해결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준의 소속사 역시 “출연료 일부를 미지급 받았다. 제작사 측에서 지급하겠다고 약속을 한 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방송된 XTM 예능프로그램 ‘더 벙커8’, ‘F학점 공대생’에 출연한 노홍철, 이상민, 이상준 등이 출연료 일부를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더 벙커8’, ‘F학점 공대형’은 각각 지난해 6월, 5월 종영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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