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을 겨냥한 공격을 또다시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5번째 공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의 로비스트 수장이자 가짜뉴스 공급책인 워싱턴포스트(WP)가 가짜 헤드라인을 뽑았다”고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하고 있는 WP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WP는 ‘트럼프가 중국에 무역 패널티를 매겼다는 제목은 잘못됐다”며 “트럼프가 무역 장벽을 허물고 지적재산권 도적질을 막기 위해 무역 패널티를 매겼다고 읽어야 한다”며 전형적으로 나쁜 보도라고 비난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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