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의도 벚꽃축제’가 오늘(7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서울 시내 벚꽃명소 여의도 윤중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린다는 소식이다.
이번 축제에는 여의서로 1.7㎞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그루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7000여 그루의 봄꽃이 만개해 나들이객을 맞는다.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특별한 꽃길을 연출, 낮보다 더 화려한 밤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국회 6문 하늘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다.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가수 하춘화, 뮤지컬 배우 카이, 국악인 유태평양,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공연과 ‘게릴라 데이트’, 전시회 등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 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토요일인 7일 오후 시간대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하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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