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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호주 가족 만난 윌리엄, 분당 최고시청률 12.5%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4월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20회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 편은 시청률 8.3%(전국), 9.2%(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20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6%(전국), 6.4%(수도권)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9.9%(전국), 10.6%(수도권)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5.5%(전국), 5.4%(수도권), 2부 7.3%(전국), 7.6%(수도권) 역시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호주로 떠난 윌리엄, 벤틀리 윌벤져스 형제가 차지했다. 이날 샘 아빠와 윌벤져스 형제는 샘 아빠의 사촌 형인 폴 삼촌 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서로를 반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호주 가족들은 태어나고 처음 보는 벤틀리를 위해 100일 축하파티를 여는 등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아이들의 우정은 더욱 끈끈했다. 사촌 누나, 사촌 형이 귀여운 동생 윌리엄과 잘 놀아준 것. 사촌 누나, 형은 윌리엄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 형, 누나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윌리엄을 살뜰히 챙겼다. 윌리엄도 누나, 형을 잘 따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비큐 파티였다. 고기가 완성되기 전 배가 고팠던 윌리엄은 채소잼 바른 빵을 먹다가 그만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윌리엄의 얼굴에 채소잼이 거뭇거뭇 묻고 말았다. 가족들은 윌리엄의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윌리엄 덕분에 가족 모두가 즐거웠던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5%(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언, 서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걸음마, 옹알이 등 성장과정을 ‘슈돌’과 함께 했던 장난꾸러기 쌍둥이와의 작별은 시청자에 뭉클한 감동과 뿌듯함을 선사했다. 설수대 삼남매는 기저귀 무료 나눔을 실천했다. 귀여운 아기 동생과 만난 시안이는 동국아빠에게 “동생 갖고 싶다”는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둥이 승재는 먹방요정 권혁수 삼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피카츄로 변신, 시장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이 꽁냥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라는 부제처럼 모든 순간이 감동 같았던 아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진 회차였다. 모든 순간, 선물처럼 행복과 감동을 안겨주는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은 계속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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