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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1년 6개월 만의 컴백'…엑소 첸백시로 피어난 '花요일'

/사진=엑소 첸백시 ‘花요일’ MV




엑소-첸백시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그룹 엑소의 유닛 엑소-첸백시는 1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의 음원 및 타이틀곡 ‘花요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첸백시는 지난 2016년 ‘헤이 마마!’로 본격적인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원 그룹 엑소와는 확연이 다른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첸백시는 컴백까지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소름끼치는 콘텐츠’를 자신하며 이번 앨범에 공을 들였다. 또한 이들의 활동은 올해 엑소 활동에 첫 포문을 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남긴다.

‘블루밍 데이즈’는 팬들의 일주일을 가득 채워준다는 의미로 기획된 총 7곡이 수록됐다.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 ‘花요일’, ‘내일 만나’, ‘써스데이(Thursday)’, ‘브룸 브룸(Vroom Vroom)’, ‘플레이데이트(Playdate)’, ‘휴일(Lazy)’까지 7곡은 제목이나 메시지를 통해 각 요일을 상징한다.

그 가운데 화요일을 상징하는 타이틀곡 ‘花요일’은 가볍고 세련된 댄스 팝 곡으로, 첸-백현,시우민 세 멤버의 감미로운 음색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곡이다.



‘네 생각이 매일 움트다/ 어떤 감정으로 돋아나/ 어느새 내 몸속 깊숙이 넌 자랐나 봐/ 너의 색에 나도 물들어/ 손이 닿아버린 그 순간/ 네가 내 하루에 피어나’

마치 하나의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그리듯, ‘花요일’은 어느새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첸백시만의 봄 감성을 전달했다. 곡이 주는 화사함에 따라 멤버들 역시 한층 컬러풀하고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깔로 변신한 엑소 첸백시는 이번 새 앨범으로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花요일’을 선물한 셈이다.

한편 엑소 첸백시는 이날 오후 8시에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기념 쇼케이스 ‘화요일은 첸백시’를 진행하며 12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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