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른미래, 세종시장 후보 돌연 입당포기에 “정치공작”

“정치공작에 의한 출마포기 의심”

안철수 “진상 규명 먼저 하는 게 순서”

안철수(가운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입당원서를 작성한 이종규 구로구청장 출마예정자(왼쪽)와 김상채 강남구청장 출마예정자를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12일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 후보 영입자였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돌연 입당을 포기하고 잠적하자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득과 영입에 여러 분들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저도 만났다”며 “어제 저녁 갑자기 곤란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진상 규명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후보 영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최고위원은 원내정책회의에서 “이 전 청장이 모처에서 전화를 받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적한 상황”이라며 “당 차원에서 정치적 배후와 외압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사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도 “개인적 사유에 의한 변심이 아니라 그 이상의 배경이 있다고 본다”며 “악질적인 정치공작에 의한 출마포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강남구청장과 구로구청장 후보로 김상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 이종규 전 C&우방(우방건설)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