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없을 것”이라고 1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의 목표는 화학 무기 사용금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패배, 이란의 시리아 개입 저지 등 세 가지라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군 철수가 우리의 목표지만 목표 달성 전까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2,000명의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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