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금정·동래·연제·부산진구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넘게 2시간 이상 지속 시 발령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진주와 밀양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 각각 경보로 대체됐다.
미세먼지 탓에 프로야구 경기마저 취소됐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지난 6일에도 잠실(NC-두산) 수원(한화-kt) 인천(삼성-SK)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취소된 바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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