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지지율 취임초기 수준 반등…WP-ABC 여론조사서 4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초기 수준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8~11일 미 성인 남녀 1,002명을 상대로 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0%로 지난달 36%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6%였다.

이러한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기 100일 동안 나타난 지지율 추세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주로 농촌과 백인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농촌 지역(59%), 인종별로는 백인(53%)에서 높은 국정 지지도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좋아하지 않는다(61%)는 대답이 좋아한다(32%)는 응답의 배 가까이 달했다.

지난 10~12일 1,500명을 상대로 실시된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로 지지하지 않는 비율 49%를 살짝 상회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내 지지율이) 50%를 찍었다. 같은 시점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보다 훨씬 높다”면서 “모든 위조된 이야기와 가짜뉴스가 저렇게 있는데도, (이런 수치가 나오니) 믿기 어렵다. 고맙다 미국,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