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아티스트 핫펠트(HA:TFELT, 예은)가 한층 새로워진 비주얼과 스토리로 팬들을 찾는다.
오는 18일 베일을 벗을 핫펠트의 새 싱글 앨범 ‘다이네(Deine)’는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뤘던 이전 앨범 ‘마이네(MEiNE)’와는 또 다른 아티스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마이네(MEiNE)’가 ‘나’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낸 앨범이었다면, ‘다이네(Deine)’는 반대로 ‘나’를 둘러싼 ‘너’를 향한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여기에서 ‘너’는 사랑하는 사람, 팬. 가족, 남자 등으로 대변될 수 있으며, 핫펠트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솔직하게 표현해 냈다.
지난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는 드디어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 (Pluhmm)’와 ‘Cigar’까지 트랙리스트가 처음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 속에는 꽃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댄 채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핫펠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색감과 핫펠트의 청순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우측에는 이번 싱글 앨범의 수록곡 ‘위로가 돼요 (Pluhmm)’와 ‘Cigar’ 두 트랙 제목이 표기됐으며, 그 아래로는 아티스트명과 앨범명의 텍스트가 삽입됐다. 앞서 공개된 ‘다이네(Deine)’ 커버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이 개성 넘치는 텍스트는 이번 앨범 핫펠트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 포니가 직접 쓴 글씨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포니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만 4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어떠한 분위기의 메이크업도 자유자재로 완벽하게 구사해내는 그녀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핫펠트의 분위기 있는 비주얼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이전 앨범 수록곡 ‘새 신발’과 ‘나란 책’이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풍겼다면, 신곡 ‘위로가 돼요’와 ‘Cigar’는 어떠한 컬러와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표현’에 있어 보다 더 새로워지고 뚜렷해진 솔로 아티스트 핫펠트의 새로운 이야기 2018 첫 번째 신보 ‘다이네(Deine)’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