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기 주부배구대회는 예보된 우천에 대비해 무대 트러스, 텐트 물받이, 부직포 로드를 설치하고 행사장 전체 배수로를 작업과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 우의를 제공해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우천에도 불구, 구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오전 예선 경기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 리그별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인동초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비산초등학교의 각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본선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우천으로 인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내체육관은 주부들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열기로 훈훈했다. 이날 경기결과 우승은 임오동, 준우승 선주 원남동, 3위 원평1동, 4위는 장천면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열정과 각자의 끼로 가득한 시민들의 ‘구미시 읍/면/동 대항 LG 시민스타킹’ 본선과 참가시민 무료국밥 제공, 푸드트럭, 어르신 무료이발봉사, 건강스포츠마사지 외 다양한 이벤트체험부스가 운영됐고, 박미경, 설하윤, 미스터 팡 외 지역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임오동의 조미경 주부는 “LG에서 주부들만의 소중한 행사를 개최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장 박종석 회장은 “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LG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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