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의 장기 열애 사실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로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지인들과 롤러장을 방문했고, 유달리 기쁘게 인사를 나눴다.
이에 신동엽은 “건모 형이 예전부터 본이 예쁘다고 그랬다. 진짜 부끄러워한다”고 말했고, 김건모가 이본을 짝사랑했는지, 얼마만큼 관심 있어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건모에게 이본이 10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김건모를 실망케 했다. 방송 이후에는 이본의 실제 남자친구가 누군지에 관심이 쏠렸고, 한 매체는 16일 그의 남자친구가 문세흥 촬영감독이라 보도했다.
문세흥 감독은 훤칠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등에 참여한 바 있어 대중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본의 소속사 스타공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 및 언론에 “문세흥 감독은 이본의 지인일 뿐이며 남자친구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90년대부터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본이기에 그의 근황과 연애사업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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