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조감도) 내 공동주택 5필지 등 총 31필지(17만1,000㎡) 1,200억원 규모의 택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27일 사전 공급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무안 남악 오룡지구 공급 규모는 공동주택 5필지 15만6,000㎡, 단독주택(점포겸용) 및 아카데미빌리지, 주차장 등 26필지 1만5,000㎡를 비롯해 총 31필지 17만1,000㎡로 총 공급 예정금액은 1,200억원 규모다.
공사는 1단계 단독주택과 아카데미빌리지, 주차장 등 26필지는 올 상반기 중에, 2단계 공동주택 5필지(41~45블록)는 하반기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설명회는 지난해 9월 명품신도시로 개발 중인 오룡지구 첫 분양을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 및 참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공급용도 및 물량, 일정 등 안내와 함께 분양 팸플릿, 대상토지 목록 등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택지가 안정적인 투자 자산인 반면 공급은 감소하면서 갈수록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인 만큼 공급설명회를 통해 실구매나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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