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정용이 작곡가 주영훈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용은 주영훈과 함께 음악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며 노래와 반주를 함께 했다.
주영훈은 이정용에 대해 “‘7080 콘서트’도 나가고, 다양한 활동을 하지만 ‘건강한 음악을 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며 “가수와 경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운동을 접목하겠다는 확고한 방향, 본인만의 장르가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 나이에 건강하게 음악하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용은 “술도 안 먹고 담배 끊은 지 15년 됐다”며 “다 자신 있다. 톱스타가 되고 싶은 꿈이 왜 없겠나. 하지만 나는 그냥 연예인이고 싶다. 현장에 나와 있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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