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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겨울왕국 특별전’ 6월 한국온다, 고양서 아시아 최대규모로 펼쳐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아시아 전시 전문기업 비스트킹덤, 한국 개최 확정 라이선스 계약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아시아 전시 전문 기업 비스트킹덤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디즈니 ‘겨울왕국 특별전’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전시는 ‘렛잇고(Let it go)’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월트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정식 라이선스 전시로 마련된다. 한국전시는 전세계에 걸친 투어 중 오는 6월부터 5개월간 개최되며, ‘고양관광특구(고양호수공원 옆)‘내 설치될 약 1,200평(3,960㎡) 규모의 초대형 겨울왕국 특설 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엘사와 안나, 올라프, 순록 스벤, 트롤 등 영화 속 모든 캐릭터를 실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렌델 왕국과 마을, 방랑자 오큰의 사우나, 반짝이는 12미터 얼음 나무, 얼음계단, 트롤 빌리지 등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이 완벽하게 재현된다.

또한, 캐릭터 의상 입어 보기, 실내 아이스링크, 올라프 인형 만들기,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AR(증강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음향과 조명,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킨 인터렉티브 아트, 아티스트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선보이는 등 이제까지 국내 전시에서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해외 캐릭터 브랜드의 유통, 제작, 판매 사업과 해외 무비 캐릭터 라이선스 전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전시 전문 기업 비스트킹덤(Beast Kingdom Co., Ltd.,)은 최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겨울왕국 특별전’을 국내 실정과 정서에 맞는 새로운 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해외 무비 캐릭터 라이선스 전시 기획사 STP라이프(대표이사 최승원, 이하 STP)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비스트킹덤은 “전세계를 걸쳐 이번에 한국에서 겨울왕국 특별전을 STP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겨울왕국 특별전’의 책임을 맡은 STP 최승원 대표는 “그동안 국내 키덜트 문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고,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무비 캐릭터 전시를 유치해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했다. 이번 ‘겨울왕국 특별전’은 그 첫 번째 미션이며 우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전폭적 지원 아래, 역대 투어 전시 중 규모는 물론 완성도에서도 가장 뛰어난 전시를 만들고자 한다. 또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한국 최초 초대형 전시인 만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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