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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차인표가 다큐 제작중인 옹알스는 어떤 팀?

배우 차인표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옹알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윤소그룹




옹알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옹알스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이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 등의 개그맨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시작된 옹알스는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0년 한국인 최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패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개그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코미디팀으로서는 최초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차인표는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영화 제작에 나서는 이야기를 전하며 옹알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옹알스라는 넌버벌 코미디 그룹이 있다. 이들이 미국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지난 1월부터 제작하고 있다”며 “무대가 없으니까 외국으로 나가게 됐다. 고깃집에서 철판을 닦으면서 미국 에딘버러 축제에 가서 공연을 했다. 굉장히 훌륭한 그룹인데 한국에는 많이 안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원 봉사활동하면서 이들을 처음 만나게 됐다”며 “옹알스 멤버들이 중증 장애우 보호시설에서 공연했는데, 원래 잘 안 웃으시는 분들인데 말을 안 하면서 웃기니까 환자들이 웃는 걸 봤다고 한다. 외국인들도 웃을 수 있겠다 해서 해외 공연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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