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대회인 ‘오스템월드미팅 2018’이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오는 28일부터 사흘 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스템월드미팅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치과 학술 심포지엄이다. 그동안 서울을 비롯해 방콕·북경·타이페이·상해·부산·LA·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우리나라 임플란트의 높은 임상 수준을 공유하고 연구성과 및 최신 임상 트렌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치과 산업이 급성장하는 러시아에서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역대 최대규모인 세계 36국, 1,7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와 실기를 겸한 현장 실습인 핸즈온(Hands-on)을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에 7개의 강연과 라이브서저리(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의가 실제 수술시연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학습시키는 목적을 가진 수술)가 예정돼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오스템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오스템 제품을 이용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한다.
특히 라이브서저리는 오스템의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인 원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의 온라인 교육사이트 ‘덴플’ 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빠르고 정확한 수술을 통해 오스템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치과의사는 물론 현장 직원까지 모든 인원이 어우러지는 ‘오스템 월드나이트’를 진행,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친분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 월드미팅은 수준 높은 강연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자들을 모시기 위해 매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치과 의학분야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세계 치과계가 함께 성장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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