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와 BNK부산은행은 24일 시네마하우스 부산에서 부산 영상 발전기금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원식은 2층 갤러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1층에서 본식을 마친 뒤 시네마하우스 부산을 둘러보는 시설 투어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체결한 3개년 후원 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해마다 3,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부산 영상 발전기금을 후원했고,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를 10월에 열리는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 & 비즈니스쇼케이스) 홍보와 로케이션컬렉션 영상, 시네 투어 가이드북 ‘부산시:네’ 제작 등에 활용했다.
이 자리에서 조대은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그간 부산 영상 발전기금을 통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10월 국제행사 기간에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영화인라운지를 시네마하우스에 마련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근 부산은행 울산동부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부산의 영화·영상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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