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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조진웅 "도장깨기..점점 독해지는 재미 보여줄 것"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에서 독한 형사 ‘원호’로 파격 변신했다.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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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버스터 영화 <독전>에서 조진웅의 활약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온 충무로 대표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독한 자들의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미친 형사 ‘원호’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2013), <암살>(2015), <아가씨>(2016), 드라마 [시그널](2016)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인상 깊은 캐릭터를 연기해온 조진웅은 이번 <독전>을 통해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를 연기해 지금껏 보지 못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과 손을 잡는 ‘원호’는 추적 과정에서 다양한 액션들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의 고뇌를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면모를 완벽 소화한 조진웅은 “기존에 형사 캐릭터를 좀 해봤지만 ‘원호’는 달랐다. 도장깨기 하듯 독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점점 더 독해지는 ‘원호’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전무후무한 캐릭터 ‘원호’를 완성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이해영 감독은 조진웅을 캐스팅한 이유로 “’원호’는 어려운 작전을 수행해나가며 선과 악의 경계를 주저 없이 넘나드는 캐릭터이기에 형사 ‘원호’에 대한 관객들의 인간적 동의를 잃지 않기 위해 조진웅이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매우 인간적인 모습과 눈빛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여, ‘원호’로 분한 조진웅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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