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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1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

세전이익 250억…전년比 82.5UP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이 1·4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72억원으로 전년동기(107억원) 대비해서 61% 증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IB부문은 물론 리테일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B부문에서는 순영업수익이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리테일부문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세전이익 기준 4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택규 현대차투자증권 전무는“1·4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IB를 비롯해 전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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