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소송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는 지난 4월2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조 전 부사장은 현재까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재판기일 역시 잡히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성형외과 원장인 박씨와 결혼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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