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여섯 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1일 오후 5시쯤 전남 영암 신북면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힌 뒤 옆으로 넘어져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는 들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인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대학병원과 순천시 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