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 제작 스토리티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상윤은 최미카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MK그룹 문화재단 재단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소화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까칠함과 사랑스러운 절박함이 어우러진 ‘구원 커플’은 싱그러운 5월을 더욱 찬란하게 물들일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간지럽힐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상윤과 이성경의 ‘투샷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티저가 전격 공개돼 ‘구원 커플’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름답게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사랑에 빠진 남녀의 눈빛 교환 순간이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먼저 꽃다발을 들고 길을 걷던 최미카는 꽃을 가득 싣고 위태롭게 내려오는 자전거에 치일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이 순간 이도하가 나타나 최미카의 손목을 박력 넘치게 낚아채, 사고의 위기에서 구해주며 ‘운명구원의 남자’로 등극하게 된다.
이어 이도하가 최미카의 손과 허리를 감싸 안은 아슬아슬한 스킨십이 연출된 가운데, 최미카가 자신의 은인 이도하를 바라보며 곧장 사랑에 빠진 듯한 눈빛을 드러내는 것. 이도하 역시 최미카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떨리는 ‘눈 맞춤’이 절정의 설렘을 유발한다. 두 사람에게 떨어지는 꽃비가 ‘화룡점정’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심장을 쿵쾅이는 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무엇보다 지난달 11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메인 티저 촬영에서 이상윤과 이성경은 찰진 호흡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채 촬영에 몰입했다. 이상윤은 이성경을 구해내는 박력 넘치는 액션과 분위기 넘치는 눈빛으로 매력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촬영마다 꼼꼼히 모니터를 이어가는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성경은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그림’ 같은 신을 탄생시켰던 터. 싱그러운 두 사람의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스태프들의 에너지를 북돋웠다.
제작진 측은 “이번 티저를 통해 두 배우의 ‘마성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30초 티저 속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두 사람의 순간처럼, 봄날 펼쳐질 싱그러운 ‘꽃길 로맨스’를 본 편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여기에 이상윤-이성경-임세미-이서원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오는 5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메인 티저는 네이버TV(http://naver.me/xVmjcIWd)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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