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통상 실시하는 강낭콩은 흑강·자강·신선두·율두 등 4품종으로 지난 2015년부터 품종을 보급한 결과 농가와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아 지난 계약대비 270% 확대해 3년간 보급한다.
‘흑강’은 종피색이 흑색으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으며, ‘자강’은 종피색이 적색으로 수량성이 높고 밥밑용과 과자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또 ‘신선두’는 백색바탕의 자색의 종피색으로 대립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율두’는 넝쿨성으로 알곡은 물론 꼬투리가 깨끗한 흰색바탕에 남색 무늬가 있어 보기에도 좋으며 100알의 무게가 128g으로 커 풍성한 느낌이 있는 품종이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해진 강낭콩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품종선택의 폭을 넓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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