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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체 사업 실적 호조 지속…협동로봇·연료전지 사업 유망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두산(000150)에 대해 “자체 사업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안정적인 전자사업부문 및 산업 차량 부문의 실적을 기반으로 모트롤 부문 및 면세 부문의 실적 턴 어라운드가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2·4분기부터는 자체 사업인 연료전지 매출화 및 두타몰 합병 효과 등으로 900억원 이상의 영업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두산의 100%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설립 2년 만에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해외 진출 채널 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하반기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료전지는 2014년 미국 CEP 인수와 국내 퓨얼셀파워 합병을 통해 올해 1조1,000억원 정도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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