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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비장한 각오로 무장한 ‘올블랙 페도라’의 의미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이 블랙 페도라를 장착, 또 한 번의 ‘변신 장인’다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장근석은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서 자신과 닮은 백준수 검사를 대신, 불법적인 행각을 벌이는 법꾸라지들을 소탕하는 천재사기꾼 사도찬 역을 맡아 ‘대체불가’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는 사도찬(장근석)이 20년 만에 아버지 사마천(손병호)과 극적으로 상봉, 금태웅(정웅인)의 숨겨 놓은 비자금을 한 번에 회수할 작전을 짰지만, 결국 아버지 사마천이 아들 사도찬 대신 금태웅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안겼다.





이와 관련 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근석이 댄디한 블랙 슈트와 검은색 페도라로 올블랙 패션을 장착,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드러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페도라를 꾹 눌러 쓴 사도찬이 야외 테라스에서 신문과 태블릿 PC를 확인하고 있는 장면. 사도찬은 눈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페도라를 깊게 눌러 쓰고는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사도찬이 의지를 불태우는 눈빛만을 반짝이며 신문으로 얼굴을 가려지게 한 후 조심스레 어딘가로 향해 가는 것. ‘천재 사기꾼’다운 반짝이는 눈빛과 시종일관 깊은 고뇌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사도찬이 페도라를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사도찬은 20년 만에 어렵게 만난 아버지가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한,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한 이후 ‘올블랙 패션’으로 변신하고 등장했던 터. 아버지를 금태웅에게 두 번이나 잃게 된 사도찬이 과연 금태웅을 상대로 어떤 반격을 하게 될지, 사도찬의 비극적인 운명이 가져올 새로운 국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근석의 ‘올블랙 스타일 페도라핏’ 장면은 최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극중 아버지를 잃은 후 깊은 상심에 빠져 있는 사도찬이 마음을 추스르고 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장면이어서 장근석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장근석은 촬영 시작 전 테이블에 놓인 영자로 된 신문을 읽어보면서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쾌한 면모로 분위기를 이끌던 장근석은 촬영이 시작되자 사도찬의 감정에 몰입하면서 비장한 표정으로 돌변, 현장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모델 같은 워킹과 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화보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은 “장근석은 이제 어떤 변신을 하더라도 천재 사기꾼 사도찬 특유의 눈빛과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다”며 “사도찬과 백준수 1인 2역을 넘나들면서 장근석은 각 역할의 감정을 꼼꼼히 따져보면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연 사마천의 죽음이 사도찬에게 어떤 위기를 주게 될지, 금태웅을 제대로 꺾을 복수의 기회가 될지, 9일(오늘) 방송분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25, 26회 분은 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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