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연 최고 금리 3.0%의 ‘SBI스페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 가입기간이 3년(36개월)이지만, 가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중도해지해도 2.6%의 연 금리를 보장받는다.
3.0%의 연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국내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평균금리 2.57%(36개월)보다 0.5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후 금융사들이 수신 금리 인상,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 금융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와 파격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우량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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