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 32개 증권사 주식매매시스템 점검

금융감독원은 9일 32개 증권사와 코스콤을 상대로 주식 매매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현장 점검을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검사를 마친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과 채권중개기관인 KIDB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 30곳과 외국 증권사 중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안타증권·씨에스증권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증권사 입출금·입출고 및 매매주문 과정 내부통제시스템 △증자·배당 등 권리배정 업무의 내부통제시스템 △고의·착오 입력 사항에 대한 예방체계 및 검증절차 △공매도·대차거래 주문처리 절차 △사고주식 발생 시 위기대응 매뉴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는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코스콤·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 직원들까지 총 24명, 4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 사태를 계기로 주식 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진 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향후 금감원은 점검 결과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처리 절차에 대해 제도개선 등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박성규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