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메르켈, 美의 이란핵합의 파기에 유감 표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독일 국방비 지출 충분치 않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 선언과 관련, 유감을 표시하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유럽은 더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며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협약을 지키기로 결정했고, 이란이 앞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둥”이라며 미국의 탈퇴에도 이란이 계속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다음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해결방법은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라며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에 영향력을 가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전방위적인 외교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슈테펜 자이베르트 정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독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